바이브코딩이란? AI 프롬프트 하나로 만드는 SaaS 시대의 시작
개발자 없어도 앱을 만들 수 있다면?
누군가는 아직 믿기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 수천 명이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코드 한 줄 없이도 SaaS를 만드는 방식,
이른바 바이브코딩(Vibe Coding).
그 정체와 가능성을 지금부터 빠르게 훑어보겠습니다.
1. 바이브코딩이란?
바이브코딩(Vibe Coding)은 자연어로 원하는 기능을 설명하면, 인공지능이 그에 맞는 코드를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개발 방식입니다.
기존에는 HTML, JavaScript, Python 같은 언어로 코드를 작성해야 했다면, 바이브코딩은 “개발자가 직접 코드를 쓰지 않아도 되는” 새로운 흐름입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이메일과 비밀번호를 입력할 수 있는 로그인 폼을 만들고, 로그인 버튼을 가운데에 배치해줘."
이처럼 자연어로 기능을 설명하면, 바이브코딩 도구가 HTML/CSS/JavaScript 코드를 생성하고 화면에 바로 반영합니다.
노코드 VS 로우코드 VS 바이브 코딩 차이점
구분 | 설명 | 예시 |
노코드 | 마우스로 UI 요소를 조립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 주로 시각적 인터페이스 중심. | 웹사이트 빌더(Webflow, Wix 등)에서 버튼·이미지를 드래그해서 배치 |
로우코드 | 기본 UI는 시각적으로 구성하되, 특정 기능은 직접 코드로 작성해야 함. | 버튼 클릭 시 이메일 발송 같은 동작은 JavaScript로 직접 입력 |
바이브코딩 | 자연어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AI가 전체 코드를 자동 생성. 코드 지식 없이도 복잡한 기능 가능. | "회원가입 페이지를 만들고, 입력값 유효성 검사도 적용해줘"라고 입력하면 전체 코드 생성됨 |
바이브코딩은 왜 주목받을까요?
개발 리소스 없이도 SaaS 제작이 가능
기획자, 디자이너, 마케터 등 비개발자도 아이디어만 있다면 웹앱 또는 간단한 SaaS MVP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반복 속도가 빨라짐
테스트→수정→배포까지의 주기가 짧아져, 빠른 실험과 시장 검증이 가능합니다.툴 중심 생태계 확장
GPT 기반 AI가 포함된 바이브코딩 도구들이 다양화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이처럼, 바이브코딩은 단순히 "코딩을 쉽게 만드는 기술"이 아닙니다.
코드 작성의 역할을 AI에게 넘기고, 사용자는 설계와 의사결정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개발 패러다임 자체를 전환하고 있습니다.
2. 바이브코딩 대표 툴 비교(Cursor vs Lovable vs Replit)
항목 | Cursor | Lovable | Replit |
주요 기능 | - AI가 코드 자동 생성 | - 문장으로 앱 요청하면 바로 생성 | - 브라우저에서 바로 코딩 |
장점 | - 기존 개발 툴과 비슷해서 익숙함- 코드 품질이 높고 수정도 빠름- 큰 프로젝트도 분석 가능 | - 코딩 몰라도 앱 만들 수 있음- 필요한 기능을 말로 입력만 하면 됨- 디자인도 자동 생성 | - 설치 없이 바로 사용 가능 |
단점 | - 초보자에게는 어려울 수 있음- 협업 기능은 적음 | - 복잡한 기능은 구현 어려움 | - 기본 문법은 알아야 함 |
추천 대상 | - 코드에 익숙한 개발자 | - 기획자, 디자이너 | - 코딩 입문자 |
Cursor는
실제 개발 현장에서 코드 품질을 높이고 작업 속도를 올리고 싶은 개발자에게 적합합니다.
예를 들어, 기존 프로젝트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야 할 때,
“이 부분을 리팩토링해줘” 또는 “여기 오류가 있는지 확인해줘”라고 AI에게 요청하면
즉시 코드를 분석하고 적절한 수정안을 제시합니다.
Lovable은
디자인이나 기획 경험은 있지만 코딩은 어려운 사람이
간단한 커뮤니티, 투표앱, 예약 시스템 같은 MVP를 만들고 싶을 때 효과적입니다.
텍스트로 “예약 가능한 캘린더 앱을 만들고 싶어요”라고 설명하면,
자동으로 화면 구성부터 기본 기능까지 생성됩니다.
Replit은
개발을 배우고 있거나, 아이디어를 빠르게 테스트해보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고,
다른 사람과 실시간으로 협업하거나 만든 앱을 배포해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해커톤이나 사이드 프로젝트를 1~2일 안에 끝내야 할 때 유용합니다.
3. 바이브코딩 실제 사용 사례
Cursor 사례: 15분 만에 만든 크롬 확장 프로그램
바이브코딩이 실전에서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체감할 수 있는 사례 하나를 소개드릴게요.
Product Manager 출신의 Peter Yang이라는 분이, Cursor라는 툴을 활용해서 단 15분 만에 실제 작동하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만든 경험입니다.
어떤걸 만들었냐면요.
목표는 간단했어요.
전 세계 2백만 명 이상이 쓰는 ‘Momentum’이라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따라 만들어보는 거였죠.
그 안에는 딱 세 가지 기능만 넣기로 했습니다.
현재 시간 표시
Bing에서 가져오는 배경 이미지
Naval Ravikant의 명언 중 한 문장 랜덤 출력
보통 이런 걸 만들려면 HTML, CSS, JavaScript를 모두 다뤄야 하고,
크롬 확장 프로그램으로 패키징까지 해야 하잖아요.
그런데 피터는 Cursor에 그냥 자연어로 요청을 입력했어요.
예를 들면 이런 식이죠:
“새 탭에서 시간을 크게 보여주고,
Naval Ravikant 명언 100개 중 하나를 랜덤으로 띄우고,
Bing에서 가져온 배경 이미지를 적용해줘.
깔끔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이면 좋겠어.”
Cursor는 그 요청을 바탕으로 모든 코드를 자동으로 생성해줬고요.
그는 그 결과물을 브라우저에 그대로 등록해서 실행해봤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정말로 15분 만에 작동하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이 만들어졌습니다.
탭을 열 때마다 시간, 명언, 배경 이미지가 바뀌었고,
디자인도 생각보다 훨씬 깔끔했어요.
물론 완성도 면에서 상용 제품처럼 복잡하진 않지만,
‘내가 원하는 기능이 있는 프로토타입’을 AI가 만들어줬다는 점에서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참고할 만한 포인트:
Peter는 이 경험을 통해 아이디어에서 실행까지 가는 속도가 정말 빨라졌다고 이야기해요.
코딩을 잘 몰라도, 내가 원하는 걸 말로 설명할 수만 있다면
실제로 동작하는 앱을 만드는 데 아무런 제약이 없다는 거죠.
또 하나 좋은 점은, Cursor는 한 파일만 수정해주는 게 아니라
여러 파일을 동시에 생성하거나 수정해줄 수 있어서
실제 제품 구조에 가까운 형태로 만들어준다는 거예요.
저도 이 사례를 보면서 느낀 게 많았는데요.
특히 스타트업 초기에 ‘아이디어를 검증해보고 싶은데 개발 리소스가 없다’는 분들께
이런 도구들이 꽤 유용하게 작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Lovable 사례: 비개발자의 1시간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 구축기
바이브코딩 도구가 특히 강점을 보이는 영역 중 하나는 업무 자동화입니다.
이번에는 개발 경험이 없는 한 소규모 에이전시 운영자가 Lovable을 활용해
1시간 만에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을 만든 사례를 소개드릴게요.
이 사례의 주인공은 Memberify.io 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비개발자이자,
클라이언트 기반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소규모 에이전시 대표입니다.
개발자를 따로 고용하기는 어려운 상황에서,
팀 운영과 클라이언트 커뮤니케이션을 효율화할 수 있는 도구를 스스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는 Lovable에 다음과 같은 자연어 프롬프트를 입력했습니다.
클라이언트별 로그인 기능
각 클라이언트 전용 대시보드
요청 자동화 제출 시스템
요청 승인 및 상태 확인 기능 등
프롬프트를 입력하자 Lovable이 자동으로
UI 구성, 데이터베이스 설정, 인증 기능 연동까지 진행했습니다.
몇 차례 프롬프트를 수정하면서 원하는 구조를 잡아갔고,
결국 1시간 이내에 실제로 작동하는 시스템을 완성했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완성된 프로젝트 관리 툴은 실제 클라이언트에게 곧바로 제공되었습니다.
로그인 후 요청을 등록하고 승인 현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체 요청 흐름을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관리할 수 있는 구조였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 모든 걸 개발자 없이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Lovable의 가장 큰 장점은
‘내가 원하는 기능’을 말로 설명하면, 실제 앱 형태로 바로 구현해준다는 점입니다.
기획자는 물론, 디자이너나 운영자처럼 개발 경험이 없는 사람도
업무에 딱 맞는 툴을 직접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사례는 단순한 테스트 수준을 넘어
실제 비즈니스 운영에 투입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바이브코딩의 실용성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Replit 사례: 800명의 유료 사용자와 월 18,000달러 수익을 만든 AI 서비스
이번에는 비전문가 수준의 개발 경험만 갖고 있던 창업가가
Replit을 활용해 실제 수익을 내는 AI 서비스를 만든 사례를 소개드릴게요.
Steve Moraco라는 초기 창업자는
Siri를 대체할 수 있는 ChatGPT 기반 AI 비서 서비스 ‘DATA’를 만들었습니다.
음성 명령을 통해 캘린더를 열거나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이 핵심이었고요.
복잡한 설정 없이 바로 동작하는 사용자 경험을 목표로 했습니다.
Steve는 개발 지식이 부족했기 때문에
기존의 클라우드 설정, 배포 환경 구축, 백엔드 연동 같은 작업들이 부담스러웠다고 해요.
그런데 Replit Agent를 활용하면서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Replit 내에서 바로 코드를 작성하고 실행
복잡한 설정 없이 바로 배포 가능
Apple 앱들과 연동되는 음성 명령 기능도 쉽게 구현
무엇보다도, 코드를 작성하는 데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큰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출시 후 몇 달 만에 월 800명 이상의 유료 구독자 확보
월 반복 매출(MRR) 기준 18,000달러 달성
별도 개발 인력 없이, 혼자 힘으로 구현 및 운영
Steve는 이 경험을 통해
“Replit이 없었다면 이 규모의 서비스를 직접 만드는 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Replit은 입문용 개발 도구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이 사례처럼 실제 수익을 내는 스타트업의 제품을 만드는 데도 충분히 활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빠르게 실험하고, 배포하고, 사용자의 반응을 확인하면서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로 전환하고자 하는 1인 창업자에게 좋은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4. 바이브코딩의 진짜 장점과 한계
바이브코딩은 코딩 자체의 복잡함을 줄이고, 실행 속도를 높이는 데 최적화된 방식입니다.
하지만 모든 상황에 적용하기에는 아직 보완이 필요한 지점들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구분 | 장점 | 한계 |
---|---|---|
속도 | 아이디어 → 결과까지 시간이 짧음 | 빠른 구현이 곧 완성도 높은 결과는 아님 |
진입장벽 | 개발 지식 없이도 앱 제작 가능 | 고급 기능 구현에는 여전히 코드 지식 필요 |
생산성 |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여 리소스 절약 |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여러 번 반복 지시 필요 |
확장성 | 초기 실험 및 MVP 제작에 적합 | 대규모 서비스 운영에는 별도 시스템 필요 |
유연성 | 다양한 도구로 각자의 목적에 맞게 활용 가능 | 도구 간 일관된 워크플로우 구축은 어려움 |
정리하면,
바이브코딩은 '코딩 없이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을 넘어서,
개발 인프라 없이도 실험하고 검증할 수 있는 실행력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기능이 많고 복잡한 제품을 개발하거나,
구독 관리·데이터 분석·보안 등 운영 레벨에서의 완성도까지 생각한다면
추가적인 시스템 설계와 도구 연동은 여전히 필요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바이브코딩 도구를 초기 실행을 위한 ‘출발선’으로 활용하고
운영과 확장은 다른 도구와 병행하는 전략이 현실적인 접근일 수 있습니다.
5. 결론: 빠르게 만드는 시대, 제대로 운영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바이브코딩은 개발의 패러다임을 바꿨습니다.
이제는 기획과 실행의 거리가 극단적으로 좁아졌죠.
하지만, SaaS의 진짜 시작은 만든 이후입니다.
정기 결제, 구독 관리, 수익 분석처럼 운영 영역은 여전히 사람과 시스템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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